
[PEDIEN]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내가 본 세상, 내가 담은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팔달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센터에서 진행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총 20여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사진 촬영 기법을 어르신들에게 전수했다. 교육 과정에는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부터 시작해 사진 촬영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사람’, ‘색깔’, ‘얼굴’, ‘과일’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았다. 또한, 일월수목원과 화성행궁 등 아름다운 장소에서 야외 촬영을 진행하며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팔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촬영한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그분들의 일상과 소중한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진전이 어르신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이며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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