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으로 물드는 가을… 은평구 내를 건너 숲으로 도서관, 문학 행사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오는 11월 7일,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제1회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시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하는 문학 행사 '시와 노랫말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모전 수상작을 주민들과 나누고, 작품 낭독과 음악 공연을 곁들여 문학의 즐거움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난 9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 공모전에는 아동, 청소년, 성인 3개 부문에 총 121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서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1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그 결과는 10월 22일 발표된 바 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창작 과정과 수상 소감 또한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문학평론가 조대한의 진행 아래 시인이자 가수인 강백수 시인이 참여한다. '시와 노랫말'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한편, 강 시인의 음악 공연과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기획 및 구성에는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의 문학상주작가인 구현우 시인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행사는 11월 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1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도서관 이용자 등 시와 음악에 관심 있는 주민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좋은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수상자와 주민들이 작품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문학을 함께 즐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