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총사업비 714억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대화배수펌프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일산 신성장거점지역의 통합 기반시설 구축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3개 관계기관과 세부 실시협약을 최종 조율하고 확정했다. 지난 2020년 11월 체결된 기본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번 협약 체결은 사업 추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사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제308회 고양시의회에 안건 동의안을 제출해 최종 의결을 거쳤다. 이로써 고양시를 포함한 총 4개 기관이 실시협약의 당사자가 됐다.
신설될 배수펌프장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660-4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유수지도 함께 조성된다. 2024년 설계에 착수했으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배수펌프장의 용량은 2900㎥/min, 유수지 용량은 3만7000㎥에 달한다. 이는 50년 빈도의 강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며, 고양시의 방재성능목표인 시간당 강우량 100mm도 충분히 충족시킨다.
총 714억원의 사업비는 각 사업지구에서 발생하는 홍수 유출량의 비율에 따라 분담된다. 고양시는 이 중 143억원을 부담하며, 시설 완공 후에는 고양시에 무상으로 귀속되어 시가 직접 유지관리와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고양일산 신성장거점지역과 일산신도시의 집중호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2030년 준공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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