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 거북섬동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변화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주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특별한 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10월 31일, 거북섬동 주민자치회는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직접 둘러보는 ‘청소년 마을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6년 시흥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지원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삼아 웨이브파크, 마리나 경관브릿지 등 거북섬동의 주요 명소들을 직접 걸으며 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은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았다. 각 탐방 장소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놀이시설, 안전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지역 정보를 직접 확인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김도영 거북섬동장이 직접 나서 무더위·한파 쉼터, 무인민원발급기와 같은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의 위치와 기능, 그리고 이용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 내 공공시설을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장소 3곳을 선정하여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들이 수집한 자료는 청소년들의 시각과 생각이 담긴 ‘마을 탐험 신문’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매일 익숙하게 지나치던 마을도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거북섬동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고 필요한 지역 정보를 스스로 찾아 활용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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