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북구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할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강북구민이나 강북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설문에 응하면 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해당 지역의 건강 문제와 보건의료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설정하는 4개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다.
강북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건강상의 어려움과 현재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향후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설문은 객관식과 주관식을 포함한 총 4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질문으로는 현재 이용 중인 보건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편의성,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 사항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보건 및 건강 정보 제공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선호도도 파악한다.
감염병 예방 활동, 건강 취약 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건강 관리 사업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묻는 질문도 포함된다. 또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조사한다.
특히, 향후 4년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 사업은 무엇인지, 거주하는 생활권 내에서 필수적인 건강 서비스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다. 더불어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간의 유기적인 연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도 수렴한다.
강북구는 이렇게 수집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재 건강 수준과 보건의료 여건을 분석한 자료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자원과의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 정기 회의에서도 설문조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현정 강북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건강 문제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역 건강 정책 수립의 첫걸음”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앞으로 4년간 강북구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데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며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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