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천구에서 청년과 어르신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한 동행,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31일,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1365 나눔방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봉사단원, 독거 어르신 등 25명이 참석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며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금천구 최초로 구성된 청년봉사단 '인터크루' 소속 청년 11명이 주축이 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어르신 10명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어르신들에게 최신 스마트폰 활용법을 친절하게 교육했으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안양천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 참여 플리마켓인 '당신의 금천마켓'에서는 청년과 어르신이 '짝꿍카페'를 함께 운영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생 이야기책' 제작이었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과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들려주었고, 청년들은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깊이 있는 삶의 경험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이처럼 의미 있는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후원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도시락 전문업체 '밥풀'은 매회 맛있는 샌드위치를 제공했으며, '늘곰탕 금천구청역점'은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후원했다. 또한 '금천노인종합복지관'과 '금천 푸드뱅크 마켓센터'는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BHC 금천구청점'은 맛있는 치킨을 지원하며 행사를 더욱 빛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은 진솔한 소감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성실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봉사단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경험 많은 선배 봉사자들도 참석해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년과 어르신이 서로의 소중한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천구는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을 돕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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