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소금나루도서관에서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 'AI에게 묻고 내 건강을 읽다'를 개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정보 습득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고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tvN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나선다. '미디어와 백세시대'를 집필한 유 교수는 미디어가 개인의 건강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강연은 일상에서 접하는 스마트폰, 유튜브, SNS 등 미디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로 시작된다. 유 교수는 먹방 시청 후 특정 음식이 당기거나, 건강 관련 영상에서 소개한 관리법을 따라 하는 등 친숙한 사례를 통해 미디어가 식습관과 건강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이는 14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온라인 건강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정보의 출처와 근거는 명확한지, 제품 판매나 광고와 연관된 내용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개인의 체험담이나 높은 조회 수에만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며, 공신력 있는 기관의 자료와 비교해 확인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러한 정보 판별 기준은 AI 답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AI 답변에는 오류가 존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민감한 사안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관심 있는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천되는 알고리즘의 원리를 알아보고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정 정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방법도 함께 공유한다.
강연은 챗GPT 등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는 실습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소금나루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마당' 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AI로 건강 정보를 손쉽게 얻는 시대에,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가려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일상에서 건강을 돌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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