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 내 ‘2026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조성 사업은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 내 공원 및 녹지 면적 8,700㎡에 이팝나무를 포함한 총 9,797그루의 수목을 식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산림청이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수종들이 다수 포함됐다.
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는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교목과 꽃댕강나무, 영산홍 등 관목을 다열·복층 구조로 심어 입체적이고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이는 단순한 식재를 넘어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2022년 중산1·2차 산업단지에 11억원을 투자해 1만 1,000㎡ 면적에 1만 8,244그루의 수목을 심으며 도시숲 조성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3년에는 매곡2·3차 산업단지에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5,000㎡에 1만 7,339그루를, 2024년에는 모듈화 산업단지에 10억원을 들여 1만 1,000㎡에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한 2025년에는 신일반산업단지에 10억원을 투입하여 1만 3,000㎡에 1만 6,487그루의 수목을 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2027년 울주군 봉계일반산업단지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녹색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녹색복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 도시숲 조성 완료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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