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조롱이떡, 고속도로 휴게소 식탁 오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토란 조롱이떡’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식탁에 오른다. 곡성휴게소와 백양사휴게소 식당에서 토란 조롱이떡을 활용한 라면과 만둣국이 새 메뉴로 판매된다.

이번 입점은 지난 5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이는 해남 고구마빵 ‘미니 구마’ 출시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성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의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곡성 토란은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등록된 지역 특화작목이지만, 대부분 원물 상태로 유통되고 저장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특유의 아린 맛 때문에 소비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협력을 통해 아린 맛을 줄이고 가공 편의성을 높인 토란 분말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란 조롱이떡’을 상품화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김동관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휴게소 입점을 계기로 곡성 토란이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토란 가공식품 소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