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범죄 예방과 야간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지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26년 동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지애 동구의회 의장,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치안협의회 관계자 21명이 참석해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기관별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실무협의회에서 공유된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안전, 범죄 예방, 교통사고 감소 등 주민 안전을 위한 기관별 추진과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화재 분야에서 광주 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평가를 받은 성과를 발판 삼아, 다른 안전 분야에서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요 협력과제로는 △충장로 등 유흥가 일대 야간 합동순찰을 더욱 확대하고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확충하며 △야간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해 시야 확보를 돕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충장로와 산수문화마당에서 흡연 및 음주 행위에 대한 합동 계도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심야 시간대 발생하는 주취자 문제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청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사고 현장 잔해물 처리에 대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여 2차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동부경찰서가 제작한 범죄예방 콘텐츠를 동구청 공식 SNS에 게시하고, 자동차세 고지서에 음주운전 예방 문구를 게재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은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는 하루에서 시작된다”며 “경찰, 교육, 소방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주민들이 ‘동구라서 안심된다’고 느낄 수 있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치안, 교육, 소방 관련 기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여 지역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협의하는 중요한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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