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 중앙대학교 초청으로 민간 건설사 임원 대상 특별강의 실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이 지난 3일 중앙대학교 건설동반성장 경영자과정에서 민간 건설사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이 민간건설사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경철 사장은 대한민국 도시건설의 역사를 짚어보며 시작했다. 이어 삼성, SK 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개발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사업과 이에 따른 소부장 업체의 미래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신경철 사장은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져올 파급효과와 용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가 약 1000조원을 투자해 6기의 팹을 건설하고, SK 하이닉스가 약 600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짓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용인시는 약 1조원 이상의 신규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수도권 집적과 신규 생산축을 결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초격차 R&D 연구 집적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로닉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에 집적될 경우, 산업 간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강연회는 도시개발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용인의 핵심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현황과 L자형 반도체 벨트 등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초청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