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제13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민주시민 역량 강화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는 지난 10월 31일,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14건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이 중 10건의 조례안이 가결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표하는 중요한 참여 기구다. 올해로 13기를 맞이한 의원들은 지난 3월 위촉된 이후 꾸준히 아동권리교육에 참여하고 임시회에 참석하며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뿐만 아니라, 의원들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단단히 다져왔다.

본회의가 열리기 전, 의원들과 대학생 보좌관들은 성북구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는 특별한 현장 견학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방의회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며, 안건이 어떤 절차를 거쳐 처리되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본회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힘찬 개의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회에 상정된 총 14건의 조례안은 교육복지위원회, 아동권리여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결과물이다.

주요 상정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진로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 개정’, 그리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디지털 역량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각 상임위원장의 자유발언 이후 진행된 전자 표결 결과, 상정된 14건의 안건 중 10건이 과반수 찬성을 얻어 최종 가결됐다. 이는 실제 의회에서 이루어지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성북구의회 측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역 대표로서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온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을 앞으로 구정 운영에 세심히 살펴 반영할 것이며, 청소년의 권익 향상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