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대통령상 표창 수상 영예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반의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 전반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며 예산 절감과 시정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6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공간정보 행사 ‘2026 K-GEO Festa’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이 국가공간정보 정책 집행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특히 초실감형 3차원 공간정보 구축과 차별화된 정책 수립을 통해 행정 혁신 및 예산 절감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성과 창출의 핵심에는 공간정보플랫폼 ‘아이맵’이 있다. 아이맵은 전국 최고 수준의 초실감형 3차원 입체지도를 탑재해 정밀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했다. 시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원도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3차원 시계열 지도 기반의 도시 변화 탐지 및 지능형 행정 시뮬레이션을 완성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3D 정책지도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기존 노후화된 외산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국산 엔진 및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플랫폼 연간 유지관리비를 2025년 13억원에서 2026년 5.7억원으로 대폭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하면 향후 10년간 총 57억원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는 디지털 트윈 행정 혁신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나아가 인천시는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지능 인공지능-시티, 인천”이라는 비전을 담은 공간정보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선제적인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융합된 공간지능 행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입체적인 공간지능 분석을 시정 전반에 접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트윈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데이터와 기술을 축으로 행정 혁신과 예산 절감을 꾸준히 실천해 온 인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하여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인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