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방제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는 산림청, 산림과학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시군,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산림청 국가방제전략과 연계하여 충남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확산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방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 분석 결과로는 △도내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확산 양상 △방제 전략 제시 △시군별 구체적 목표 설정 △방제 추정본수 산정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필요성 등이 보고됐다.
충남도는 주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피해 정도와 확산 위험을 고려해 피해핵심구역, 피해전이구역, 피해경미구역으로 구분했다. 각 구역별로 차별화된 방제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피해핵심구역에서는 수종 전환 등을 통한 집중 방제로 피해 확산을 억제한다. 피해전이구역은 강도 간벌과 예방나무 주사 등 선제적 방제를 강화해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피해경미구역은 예찰을 강화하고 고사목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청정 지역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피해가 기존 특별방제구역을 넘어 인접 시군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서산, 홍성, 예산 등 확산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충남도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방제전략을 확정하고, 향후 시군별 방제계획 수립과 사업 우선순위 결정, 국비 확보를 위한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산림청과 특별방제구역 확대를 협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명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별 방제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한 만큼, 이를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방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피해가 인접 시군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시군별 방제 이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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