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국방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국국방연구원의 논산 이전 추진에 시민들의 염원이 모이고 있다.
논산국방산업시민추진단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이전을 촉구하는 탄원서와 시민 1만109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전달된 탄원서에는 한국국방연구원 이전이 대한민국 국방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논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논산시는 국방대학교와의 공동 정책 연구 및 국방 교육 분야 협력,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지역 방산기업을 연계한 산업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군 관련 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연구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웠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건양대학교의 국방산업 선도대학 도약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건양대 내 임시청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이전 여건 마련과 공동 연구·교육 협력 가능성은 물론,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주도 성장을 이끌 거점으로서 논산의 역할이 부각된다.
논산시는 국방대학교,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 등 핵심 국방 기관과 시설이 집적되어 국방 정책 연구와 군사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지역 방산기업 육성 등 첨단 국방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탄탄한 국방 인프라와 산업, 교육 기반에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 역량이 더해진다면, 국방 정책 연구부터 군사 현장, 첨단 기술 개발, 방위 산업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논산이 대한민국 대표 국방 연구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2023년부터 한국국방연구원 이전을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논산시, 논산시의회, 건양대학교 간 공동 업무 협약 체결, 시의회 유치 촉구 결의안 채택, 타당성 연구 용역 추진, 유치 제안서 및 이전 요청서 제출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유치 기반을 다져왔다.
시민들의 참여 열기 또한 뜨겁다. 지난 8월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2일 논산을 방문한 충남도지사에게도 유치 염원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논산국방산업시민추진단 관계자는 “1만109명의 시민 서명에는 한국국방연구원이 논산으로 이전해 대한민국 국방 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이번 탄원서와 서명부 제출이 실질적인 정책 검토와 논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국방연구원 논산 유치는 대한민국 국방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1인 시위 등을 통해 정부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방연구원은 국방 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 현재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국토교통부의 서울 주택 공급 계획에 연구원 부지가 포함되고, 10월 13일 발표된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에 국방부의 세종 이전이 포함되면서 한국국방연구원의 지방 이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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