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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영희 경기도의회 의원이 별내선 구리 구간의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 구리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현재의 점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장기 운영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8월 개통된 별내선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 동구릉역은 구리 시민들의 주요 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구리역 환승 통로에 설치된 약 60미터 길이의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와 한강 하층부를 관통하는 하저터널 구간은 재난 발생 시 대피 및 구조 진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이 의원은 개통 이후 별내선 구간의 안전 점검 및 합동훈련 실태를 확인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하 심도 구조와 하저터널의 특성상 화재, 정전, 연기 확산 발생 시 위험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대테러 대비 훈련 사례를 언급하며 행사성 합동훈련이 아닌 실제 재난 시나리오를 반영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별내선 구리 구간은 개통 1년이 지난 지금이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할 가장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점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운영, 훈련, 대응이 결합된 장기형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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