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동부권 학생들, '등굣길 2시간'… 김성수 의원, 교육청의 적극적인 해결 촉구

신도시 개발에도 학교 부족, 학생들 장거리 통학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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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성수 의원 고양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교육기본권 문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부권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삼송, 지축, 원흥, 향동 등 신도시 지역 학생들은 매일 왕복 2~3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세 번이나 갈아타며 등교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학교 증설은 지지부진하고 교통 여건 개선 역시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 의원은 마을버스 증차와 같은 소극적인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고양시와 협의해 통학버스 지원, 노선 재조정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양시뿐만 아니라 하남 감일·위례지구 등 다른 신도시 지역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통학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교통 지원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국민청원까지 제기할 정도로 상황이 절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안에 실질적인 개선 계획을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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