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올해 50억 원 매출 달성을 목전에 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첫선을 보인 '배달의명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올해는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군산시와 운영팀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집행률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배달의명수'는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지역 화폐,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된 지역 경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중개수수료 면제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앱 이용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10월 말까지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율을 적용했을 경우 가맹점은 약 6억 원의 수수료를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25만 명의 중소도시 군산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명수는 군산 시민의 자부심이자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배달의명수'에 대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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