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년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체계 정비

연구 자율성 확대 및 책무성 강화…55개 연구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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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운영 체계를 전면 정비한다. 연구회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예산 집행과 과제 수행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정비는 2025학년도 연구회 운영 과정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경북교육청은 연구회 운영 실적, 현장 수요,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2개의 교과교육연구회를 폐지하고 2026학년도에는 총 55개의 연구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운영 분야별로는 유초등교육과 23개, 중등교육과 16개, 창의인재과 13개, 체육건강과 3개 연구회로 구성된다. 연구회 운영 기준 정비, 출장 기준 현실화, 출장 지역 기준 보완, 운영 서식 개선, 자체 점검 체계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출장 기준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출장 또는 연수를 1회 최대 1일까지 인정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일반회원은 연 3회 이내 최대 5일까지, 임원은 연 4회 이내 최대 6일까지 출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1박 2일 출장도 가능해진 셈이다.

출장 지역 기준도 손봤다. 경상북도 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 특성이나 연구 활동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주관 부서와 협의를 거쳐 다른 지역 출장도 허용한다.

연구회 운영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점검 체계도 새롭게 마련했다. 자체 점검표를 도입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제 수행의 충실성, 운영 절차의 체계성을 점검하도록 했다.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 등 관련 서식을 정비해 계획 실행 평가의 흐름을 명확히 한 것도 특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운영 계획은 연구회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교원의 연구 활동이 학교 현장의 수업 변화와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운영 계획을 통해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가 교원의 자발적 연구와 협업을 바탕으로 수업 개선과 교원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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