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 건강 지키는 '저염 저당' 식습관 체험교실 운영

나트륨·당류 줄인 건강 식단…만성질환 예방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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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송파구, 저염 저당 체험교실로 주민 식탁 건강하게 바꾼다 (송파구 제공)



[PEDIEN] 송파구가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저염 저당 건강밥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나트륨과 당류 과다 섭취는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권고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이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송파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거여동 송파커뮤니티센터 공유부엌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총 3차시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1기는 3월 20일에 마무리된다. 4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과일 음료 속 당 함량 비교, 대체 감미료 활용, 짠맛에 대한 인식 점검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천연조미료 만들기, 두부포 채소말이, 시금치 프리타타 등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에도 체험교실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론 교육과 요리 체험을 병행한 덕분이다. 송파구는 더 많은 주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수별 중복 참여를 제한하고, 전년도 미참여자를 우선 선정했다.

상반기 과정은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송파구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건강한 식습관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관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고혈압,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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