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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시흥시가 성인지 관점을 시정 전반에 확산하며 포용 행정 강화에 나선다. 3월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6년도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며, 성평등가족국 신설 이후 첫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시흥시 모든 정책 기획 단계에서 성인지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은 시흥시가 성평등가족국을 신설한 원년으로, 이번 교육은 그 출범 취지를 행정 현장에 구현하는 첫걸음이다.
성평등가족국은 성평등정책과, 아동돌봄과, 청년청소년과, 이주배경주민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 세대, 가족을 아우르는 포용 행정의 새로운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5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시계획, 예산, 복지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정책 전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도 병행하여 성인지 분석이 실무에 체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중 단계별 교육 체계를 운영한다. 4월에는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토론 교육, 6월과 10월에는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 집합 교육, 9월에는 전 직원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전 직원 교육 이수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성평등가족국 신설을 계기로 성인지 관점이 모든 정책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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