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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와 SK바이오팜이 손잡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SK 바이오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2곳을 선정,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SK바이오팜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4월 2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 SK바이오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기술 고도화와 시장 안착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가진 노보렉스와 뇌 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노보렉스는 AI와 생물리학적 검증 기술을 결합해 신약 후보 물질의 표적 단백질 결합 여부를 사전에 예측하는 플랫폼을 보유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30년 이상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기업이다. 2019년에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FDA 승인받아 미국 시장에 직접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FDA 허가부터 미국 시장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전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국내외 앵커 기업과 바이오 창업 기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개관 이후 360개 기업을 지원하며 누적 7,5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앵커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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