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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정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사업이 착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GT-C 노선 건설공사는 지난 1월 의정부에서 착공기념식을 개최했지만, 건설 물가 상승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공사비 조정 문제로 실제 착공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공사비 증액 여부를 상사 중재를 통해 해결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사업비 조정 방향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시행자는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공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착공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 부처와 민간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의정부 시민들이 GT-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GT-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개통 시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GT-C 착공은 교통 접근성 향상과 유동인구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역세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의정부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에도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GT-C 사업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번 중재 결과와 착공 준비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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