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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도봉구가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위기 대응 계획에 따른 것이다. 도봉구는 구청을 비롯해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차량을 대상으로 5부제를 적용,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휴 요일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은 1, 6번, 화요일은 2, 7번, 수요일은 3, 8번, 목요일은 4, 9번, 금요일은 5, 0번 차량이 해당된다.
대상 차량은 공용차량과 임직원 소유의 10인승 이하 승용차다. 다만, 경차, 장애인 사용 자동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차, 장거리 출퇴근 차량 등 불가피한 경우 예외를 둔다.
도봉구는 5부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우선 현장 계도와 경고를 실시한다. 반복적인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는 출입 통제, 징계 등 실질적인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구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지침'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5부제 시행은 자원안보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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