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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파주시가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 서명식이 개최된 것.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 서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정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17명의 내빈이 함께했다. 윤후덕 국회의원 역시 서명부를 보내 유치에 힘을 보탰다.
파주시의 렛츠런파크 유치 노력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과천경마장 이전 발표 이후 본격화됐다. 시는 경마공원 유치를 새로운 전략 사업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파주시는 70여 년간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렛츠런파크 유치는 이러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파주시가 이전지로 검토 중인 곳은 문산읍 선유리 일대의 미군 반환공여지다. 약 182만㎡ 규모의 국유지로,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왔다. 반환공여지를 활용하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과천경마장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찾는 시설”이라며 “막대한 세수와 수천 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마공원이 파주로 이전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문화·레저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파주시민 1만 1406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다. 시는 4월 3일까지 온라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서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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