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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동구 학동은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난 1일 광주남초등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춰 '마음놓고 마을돌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휴업일에도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안전하고 의미 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동 지역의 역사 문화 자산인 백범김구기념관과 동구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배움과 돌봄을 결합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범김구기념관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아동들의 역사 의식과 공동체 가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단체 레크리에이션과 관계 형성 놀이가 진행돼 또래 간 소통과 협력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문 인력이 참여한 구강검진과 올바른 양치 습관 교육도 실시돼 아동들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줬다.
이번 '마음놓고 마을돌봄'은 단순 돌봄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신체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함께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교 휴업일에 맞춰 지역 교육공동체와 학부모, 행정기관이 협력해 추진되면서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마을 교육 생태계'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효경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대표는 "개교기념일이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마을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학동장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마을 전체가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역사 탐방과 체험 활동, 건강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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