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2일 임실군 섬진강댐지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주재하고 용수 공급 체계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최근 일부 남부 지역에 가뭄 '관심' 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을 고려, 전북도는 선제적인 대응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도내 용수 공급 능력과 잠재적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비상시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주력한다.

간담회에는 도 자연재난과, 물통합관리과 등 관계 부서와 정읍, 김제, 임실, 부안군 부단체장,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 가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전북도의 가뭄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인 '정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215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0.7%로, 평년 대비 102% 수준이다. 용담댐, 부안댐, 섬진강댐 등 주요 댐 역시 안정적인 공급 여건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총 1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관정 개발, 양수장 정비, 저수지 준설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섬진강댐 저수량이 평년 대비 11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역상수도 연계 공급 등 비상대책을 준비 중이다.

정읍시는 섬진강댐 수위 저하에 대비, 전주권 및 부안댐 광역상수도와 연계한 비상급수 체계를 구축했다. 김제시는 저수지 및 용·배수로 준설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은 중·소형 관정 개발과 수리시설 정비를 통해 가뭄 취약지역의 용수원을 확충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형 관정 개발과 위도 지역 지하수 저류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현재 전북도의 저수율은 양호하지만, 가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그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 생활,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선제대응 — 전북자치도은(는) 전국 6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16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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