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의원, 안산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운영 '빨간불'

급배기 불균형, 소음 등 문제 발생…개선 TF, 현장 점검 통해 실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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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윤정 의원, 안산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운영 점검 나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장윤정 경기도의회 의원이 안산 지역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실태 점검에 나섰다.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장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위원장으로서 지난 4월 1일, 안산 시곡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 학교를 방문하여 경기도형 환기설비 운영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 급식실의 환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에 위협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일초등학교, 선부고등학교, 양지고등학교, 송호고등학교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 결과, 몇몇 학교에서는 급기 유입량과 배기 흐름 간의 불균형 문제가 드러났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급식실이 지나치게 춥고, 여름철에는 더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급배기 설비 운영에 따라 급식실 내부 온도 환경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환기설비의 구조와 설치 방식에 따라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TF는 각 학교 옥상에 설치된 급기 배기 설비도 직접 확인하며 꼼꼼하게 점검을 진행했다.

장윤정 의원은 급기 설비의 구조적 문제점도 지적했다. 외부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상 눈이나 비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보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급식실 환기설비는 무엇보다 급식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TF 활동을 통해 현장 문제를 충분히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설치되는 설비에는 보완책을 사전에 반영해 불필요한 추가 공사나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는 도의원과 교육청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개 점검조로 나뉘어 도내 124개 학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4월 3일까지 완료했다. TF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교육기획위원회에 보고할 활동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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