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산업단지 화재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자동차부품 및 섬유 공장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 것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일 시청에서 시정 현안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화재종합대책'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섬유, 자동차부품 공장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 이행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구시는 3월 30일부터 7주간 관내 자동차부품 및 섬유 제조업체 370개소를 대상으로 고강도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유관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 위험물 취급시설 소방검사, 소방관서장 현장 간담회 및 행정지도, 산업단지 관계인 맞춤형 안전교육, 온라인 안전관리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특히 소방, 건축, 노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전기, 건축 안전성, 위험물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화재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행정지도를 병행,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력해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기 대응요령과 피난 교육을 강화한다. 소방안전관리자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해 화재 사례를 공유하는 등 민관 합동 예방 활동도 확대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 산업단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안전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현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