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현안 공동 대응 나선다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손잡고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 협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형병원과 의료단체 등으로 구성된 AI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 필수의료 강화, 신종 감염병 팬데믹 대응을 목표로 보건의료서비스, 지역필수보건의료, 위기대응거버넌스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운영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의사, 간호사 등 현장 실무자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비 1억 9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보건의료 현안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 중이며, 4월부터 핵심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건의료서비스위원회는 환자 중심의 고품격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진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5월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 기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를 활용해 기관별 취약 요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지역필수보건의료위원회는 필수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응급·심장·뇌혈관·소아·중증·산모 등 6개 소분과로 세분화하여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4월 14일 열린 산모응급 소분과 회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기대응거버넌스위원회는 빈틈없는 방역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감염병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조사 고도화 방안도 검토한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혁신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의료 공백 없는 ‘메디시티 대구’를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시티 대구’는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특별시’를 선언하며 출범한 도시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