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꾸는 '2026년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정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5곳은 동구 용운동·용전동 각 2곳, 중구 부사동, 서구 도마동, 대덕구 읍내동 각 1곳이다. 자치구 공모와 현장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지난 13일 공유재산 심의를 마쳤으며, 감정평가를 거쳐 빈집 매입과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낡은 빈집들은 철거 후 지역 특색을 살린 주차장, 주민 쉼터 등 생활 기반 시설로 탈바꿈한다. 방치된 공간을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대전시는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질적 정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빈집 방치로 발생하는 안전 문제와 도시 환경 저해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전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는 낡은 건축물 철거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재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신속하고 안전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