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아이 지키는 ‘안심 울타리’ 조성 (광주서구 제공)



[PEDIEN] 광주 서구가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심 울타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상무2동을 중심으로 경찰, 초등학교, 지역 상가와 손잡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미소, 마을의 안심 울타리가 지킵니다'라는 목표 아래, 아동이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즉시 보호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서구는 상무2동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주변의 식당, 편의점, 카페, 약국, 미용실, 학원 등 다양한 업소를 '똑똑 안심가게'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안심가게는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경찰에 연락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하는 업소에는 '나눔마을 안심 울타리'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비치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업소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마을 안심 파수꾼'도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하교 시간대에 통학로 인근에서 순찰 활동을 하며 아동의 안전을 살피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해 상시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세대 간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순찰 강화, 안전 정보 제공, 위험 요소 제보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안전 활동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홍송림 상무2동장은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