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반구천 암각화 관람객 편의를 위해 4월 24일부터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순환버스 도입은 지난해 7월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늘어난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차난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순환버스는 반구대암각화 주차장, 암각화박물관, 반구대입구 버스정류소 등 주요 지점을 순환한다. 울산시는 개별 방문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간 진행된다. 첫차는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하며, 하루 8회 운행한다. 울산시는 향후 계절 및 이용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표는 암각화박물관 등 주요 거점 안내 표지판과 울산시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인류 공동 자산으로 보존과 확산이 필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순환버스 운행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암각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 관람 환경 개선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순환버스 도입은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반구천 암각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 구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적인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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