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구청 (광주북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가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북구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공모는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북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북구 5개 구립도서관 모두가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포용적인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찾아가는 서비스' 형태로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장애인복지관, 특수학급 등으로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총 10~15회차로 구성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와 관련된 인지 놀이, 미술 활동,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북구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향후 장애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