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2026 대구 올해의 책’ 공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는 시민들과 함께 읽고 소통하는 '2026 대구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대구도서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독서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대구도서관 개관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도서를 선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도서는 총 10권이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나의 열두 살에게', '수탉과 아기 새', '행운이 구르는 속도'가, 청소년 분야에서는 '살아있다는 것', '스카이다이빙', '스파클'이 선정되었다. 성인 분야는 '기울어진 문해력',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안녕이라 그랬어'가, 지역출판 분야에서는 '해월, 길노래'가 이름을 올렸다.

선포식에는 문인협회, 지역출판사, 서점,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선정 도서 작가, 전년도 청소년대상 수상자, 어린이기자단, 독서동아리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올해의 책 펼침식'도 진행되었다.

특히 2부에서는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를 초청,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되어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 대구 올해의 책'은 대구 시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형서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서는 10%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하반기 중 '올해의 책'을 활용하여 구·군 작은도서관 및 초·중·고교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독서 릴레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핑 등 다채로운 후속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들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