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산업단지 내 위험물 취급 사업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위험물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소방은 4월부터 두 달 동안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사업장별 안전관리 수준 편차를 줄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다. 대구소방은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과 함께 안전 컨설팅도 병행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관계인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이 있다. 꼼꼼한 점검을 통해 작은 위험 요인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대구소방은 위험물 안전관리자와 관계인 간의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한다. 오픈채팅,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점검 사항과 사고 사례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안내문 배부와 SNS, 언론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위험물은 소량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사업장 관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소방은 이번 대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위험물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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