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킴이’ 광주시 기후농부학교 25일 개강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농부학교'를 개강한다.

오는 25일 서구 유촌동 도시텃밭정원에서 열리는 개강식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농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기후농부학교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광주시지회와 협력하여 추진된다.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도시농업이 탄소 흡수원으로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도시민들이 농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는 텃밭 분양과 함께 탄소흡수원 텃밭정원 조성법, 친환경 퇴비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은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와 수확물 나눔 팜파티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광주시는 기후농부학교 외에도 치유텃밭정원,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등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텃밭정원은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주지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시농부학교'를 열어 오감 만족 생태 체험과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도시농업은 탄소중립 실천의 가장 가까운 대안이자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통로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텃밭정원이 기후위기 극복의 상징적인 장소이자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