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돌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시는 최근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부권 에코 케어 사랑방 운영' 사업을 이천시청미노인복지관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부권역인 장호원, 설성, 율면을 거점으로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기존의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돌봄 리더'를 양성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은 어르신들을 단순히 돌봄 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돌봄 공급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나누며 마을을 가꾸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3일 경기복지재단에서 2026년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남부권 지역에 주민 참여형 돌봄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형성할 것”이라며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코 케어 사랑방'은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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