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마무리



[PEDIEN] 안양시의회가 12일간의 제31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1조 9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AI 행정 체계 구축 예산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 예산이 반영돼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총 1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1건도 함께 의결하며 시정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886억 원 증가한 총 1조 9,526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시의회는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일반회계 5억 7,454만 원과 특별회계 1억 4,400만 원을 각각 감액하며 최종 확정했다.

주요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급변하는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행정체계 구축 예산'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도 확보됐다.

또한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시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이 고루 배분됐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번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이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집행기관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기에 집행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하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