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남구 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이는 도로 먼지의 날림을 억제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하절기 폭염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사업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업체를 선정했으며, 살수차량 2대를 임차했다. 이 살수차들은 남구 지역 내 5개 주요 간선도로 총 23km 구간을 운행한다.

세부 운영 구간은 1구간 4km, 2구간 3km, 3구간 8km, 4구간 4km, 5구간 4km 등으로 나뉜다. 살수는 평상시 주 2회 정도 실시하며, 황사나 대기질이 탁한 날, 그리고 하절기 폭염 시에는 매일 운영될 계획이다.

타이어 분진이나 토사 등 도로 위 오염물질은 차량 운행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재비산먼지는 시민들의 호흡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살수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여 시민들의 생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로 온도를 낮춰 체감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살수차량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살수차 운영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