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부모들의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공공 돌봄 시설인 '울산시립아이돌봄 범서센터'를 열었다. 시는 4월 27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함께 줄 자르기, 시설 관람 등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인했다.
범서센터는 남구센터와 북구 송정센터에 이어 울산에 들어서는 세 번째 시립 아이돌봄 시설이다. 울산의 주요 권역에 공공 돌봄 거점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편의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센터는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긴급 및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당 최대 25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월 48시간으로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 돌봄은 특정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울산시는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범서센터는 개소식 다음 날인 4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2일부터는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권역별 공공 돌봄 체계를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수요에 맞춘 돌봄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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