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음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존 지침의 엄격한 기준과 낮은 지원금으로 제기됐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더 많은 시민이 맑은 물 혜택을 누리도록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돗물의 음용률 향상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한 옥내급수관의 교체 또는 세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돼 왔다. 그러나 2020년 수립된 업무지침은 타 지자체에 비해 지원대상 선정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하고 지원금액도 낮게 산정돼 왔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로 인해 형평성 논란이 이어졌으며, 특히 노후 건축물이 주로 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울산시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타 시도의 지원 기준을 분석하며 전면적인 지침 개정을 추진했다.
이번 지침 개정의 핵심은 기존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로 제한해 온 지원 대상을 폐지한 점이다. 앞으로는 옥내 급수관종이 노후했거나 수질기준치를 초과한 세대 및 건축물이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척공사에 대한 지원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기존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했던 세척공사비는 공동주택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늘어나 현실적인 공사비용을 반영했다.
더불어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규모 역시 기존 최대 1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대폭 확대돼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의 이번 옥내급수관 개량사업 지원 확대는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내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수도사업본부 각 지역사업소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