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막아라”… 대전 서구, 여름철 대비 포충기·기피제 분사기 확충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취약 지역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대거 확충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다. 최근 기후 변화로 모기 등 위생해충이 급증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해충 발생 우려가 큰 공원과 산책로 등 주민 이용이 잦은 지점을 중심으로 포충기 21대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를 새로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새로 도입된 포충기는 자외선-발광다이오드 유인 방식을 활용해 해충을 효율적으로 포획·제거하는 친환경 방제 장비다. 인체에 무해한 방식으로 해충을 퇴치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는다.

해충기피제 분사기는 야외 활동 전 주민들이 모기나 진드기 기피제를 직접 분사할 수 있도록 한 편의 시설이다. 수풀이 우거진 곳을 지나기 전 사용하면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줄여 야외 활동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신규 설치로 대전 서구는 총 142대의 포충기와 27대의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는 기존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여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서구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위생해충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서 효과적인 방역 수단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방역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