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서구가 일상 속 일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사업을 기존 30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개인 컵 사용 시 500원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가 지역 내 ‘텀블러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는 데 주력한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관내 제휴 카페에서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쌓아주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특정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참여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4월 사업 시행 이후 개인 컵 사용량은 꾸준히 늘어났으며, 적립 포인트의 상당 부분이 재소비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자원순환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네이버지도 등 민간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 주변의 가까운 참여 카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무늬 스캔을 통해 매장 위치, 영업시간, 길 찾기 정보 등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규제가 아닌 참여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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