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인천공항버스 수요 확대… 보훈병원과 협약 체결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가 신탄진-인천공항 버스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전보훈병원과 손을 잡았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공항버스 이용객 감소가 이어지자, 보훈가족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용을 장려하며 교통복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덕구는 27일 대전보훈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탄진-인천공항 간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용객 감소로 위협받는 노선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임직원과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공항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출장이나 여행 시 공항버스를 이용하도록 장려하며 실질적인 수요 확대를 꾀한다.

또한 이용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이용 장려를 넘어 서비스 품질 향상까지 염두에 둔 포괄적인 협력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대덕구는 지역 산업단지와 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공항버스 이용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실제 이용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전보훈병원과의 협약은 협력 대상을 공공의료기관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적인 이용 수요 확보는 물론,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공항버스 노선은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포함한 '교통복지' 차원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보훈가족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며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사회 전반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탄진 인천공항버스는 오전 3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하루 4회 운행된다. 승차권은 버스타고 또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승차 장소는 신탄진역 맞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