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난임센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의료원 난임센터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특히 임신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찾아내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사업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해 난임 및 고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 지역에는 70여 개 참여 의료기관이 있지만, 서구 지역은 그동안 2개소에 불과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편이었다.

대구의료원의 이번 사업 참여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부터 결혼 여부나 자녀 수에 관계없이 20세부터 49세까지의 모든 남녀로 대폭 확대됐다.

검사 지원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지원하며 최대 13만원까지 검사비가 지급된다. 남성은 정액검사를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의료원 난임센터는 난임 전문의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독립된 공간에 진료실, 난자채취실, 배아배양실, 배아이식실, 정액채취실, 상담실 등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초음파기기, 정액검사장비 등 10종 22점의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양질의 난임 치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난임 시술 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난임센터는 배아생성 담당 등 운영 인력을 보강해 체외수정 시술 의료기관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