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사후대응 대책회의’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가 최근 증가하는 지역사회 자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9일 병점구청 3층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자살예방 사후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생명안전망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병점구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자살 유발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보건소, 범정부생명지킴추진본부, 경기도자살예방센터 등 총 32개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살예방 인식 제고와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집중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다짐하며 뜻을 모았다.

화성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협력회의를 통해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자살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역할을 명확히 해 지역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진 화성시민을 위해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이 운영 중이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및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