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복잡한 절차 없이 위기가구에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5월부터 본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사업 시행을 앞둔 4월 30일, 시범 사업장인 상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현장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별도 복잡한 절차나 소득 증빙 없이 1인당 3~5개 품목으로 구성된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현장에서 즉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는 전문 상담과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 시군에서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범 사업을 통해 총 4219명의 도민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이 중 36명은 공적 서비스 및 복지 자원과 연계되는 성과를 거두며 사각지대 발굴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5월부터 포항시 등 8개 시군을 추가해 총 12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그냥드림 사업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위기 가구를 복지 체계로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 사업 시행을 계기로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 대한 선제적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현장은 물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의 전국 확대 방침에 발맞춰 연내 도내 22개 전 시군에 1개소 이상 '그냥드림' 사업장을 설치해 위기 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그냥드림 — 경상북도은(는) 전국 15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66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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