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산불 위험에 대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산행 인구와 나들이객, 산나물 채취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이 기간 도내에서는 총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입산자 실화가 3건으로 절반을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월은 기후가 건조하고 야외활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특별대책기간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군 상황실은 오후 9시까지 가동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관광지, 주요 등산로 입구, 산나물 자생지 등 입산자 밀집 지역은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이곳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취약시간대에는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중감시 및 계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법 소각 및 인화물질 반입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독가촌,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사찰·암자, 태양광시설 등 산불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정기적으로 순찰·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헬기와 진화 인력을 즉시 투입해 '초동 진화 태세'를 강화한다. 야간 산불에 대비해 진화대 대기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한다.

도민과 입산객의 산불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마을방송, 차량 가두방송, 관광지 집중 홍보 등을 통해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연휴 기간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입산 시 화기 소지를 삼가고 불법 소각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철통방어 — 경북도은(는) 전국 4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9곳) · 확산 현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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