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국가 검역 해충 토마토 뿔나방 피해 예방 총력 (홍천군 제공)



[PEDIEN] 남미 원산의 외래 해충 '토마토뿔나방'이 국내에 확산하며 홍천군 토마토 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홍천군은 이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 116곳에 총 1738개의 방제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며 선제 대응에 나선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방제자재 지원이 토마토뿔나방의 발생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자재는 총 4종으로, 조기 예찰을 위한 페로몬 트랩, 번식 억제를 위한 교미교란제, 그리고 관행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살충제 등으로 구성된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6세대 이상 발생하며 월동까지 가능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 해충의 유충은 토마토의 잎, 줄기, 과실 내부를 파고들어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월별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내면과 서석면 지역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발생량이 높게 나타난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동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 유충이 잎과 과실로 들어가기 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제자재를 수령하고자 하는 농가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서석면 동부지소, 내면 지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대상 농가에는 개별적으로 수령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토마토뿔나방 — 홍천군은(는) 전국 8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8곳) · 확산 현황 보기
피디언이 수집한 전국 지자체 보도자료(2023-01~)의 발표 시점 기준입니다.